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악성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찰을 위해 ‘자가 진단 알림톡’을 5월 17일부터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 자가 진단 알림톡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악성 가축전염병의 확산 차단 및 예방을 위해 기존 전화 예찰 대신 모바일 또는 인터넷을 통해 농장주가 자가 진단표에 따라 스스로 진단하고 응답하는 모바일 기반의 사업 자가 진단 알림톡은 축산농가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가 진단표에 따라 진단을 시행하며, 홍보란을 통해서는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와 관내 시․군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자가 진단 알림톡으로 전환되는 대상은 국내 20만여 축산농가 중 소 10마리 이상 사육농장, 돼지 전체 농장, 가금 전업농(닭 3,000마리, 오리 2,000마리, 메추리 1,000마리 이상)으로 전국 7만7천여호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있다. 고령층 및 도서·산간 지역 등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농가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화로 예찰을 시행 중이다. 자가 진단 알림톡은 올해 1월 25일부터 약 3달간의 시범운영 후 5월 17일부터 본격 시행 중이며,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와 각종 문의 사항 등은 각 지역의 도본부(☎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악성가축전염병의 유입·발생 차단과 청정안전·안심 제주산 축산물 공급,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제주를 위한 동물보호·복지 문화 조성을 위한 ‘2023년 동물 방역·위생·복지시책 추진계획’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306억원(국비 85, 도비 181, 자담 40)을 투자할 계획으로 ▲악성 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한 동물방역사업(178억원), ▲안전 축산물 공급과 수출 활성화(15억원),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조성 등 인프라 조성과 동물보호 문화 정착·관련산업 육성(61억원),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감시 검사와 축산물 안전검사, 동물보호센터 운영 등 동물위생시험소 운영(52억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동물방역 분야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스마트 방역시스템을 구축·지원할 방침이다. 기존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추진 외에 타 시도산 축산물 등의 반·출입 검역업무 효율화와 민원 편의를 위해 「스마트 가축방역 반응형 웹」시스템 도입·운영으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반입검역 업무처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축산 관련 차량의 소독강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축산차량방역시스템 구축을 지원(10대)해 차단방역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